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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일 39

현재의 시장(리레버리징을 하는 과정)

안녕하세요. 최근 시장에는 지속적으로 안 좋은 소식들만 들리는 것 같네요. 악재가 계속해서 쌓이고 정말 투자라는 것이 힘들다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양전완화(QE)로 풀었던 돈을 이자율을 높임으로 회수하려고 합니다. 이 자체가 디레버리징은 아니지만 디레버리징으로 뭉뚱그려서 표현하고자 합니다. 화폐를 찍어내는 행위 자체가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신용의 부족과 소비자 수요의 감소가 동시에 일어난다면 물가가 폭등합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 시장은 신용이 부족하지도, 소비자의 수요가 줄어들지도 않고 있지요. 오히려 신용은 넘쳐나고 소비자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 수출 증가율이 기저효과를 감안하더..

4년차 투자자를 하면서 느낀점(부끄러움을 느끼면서...)

돈을 벌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 집을 현금으로 살 수 있을 정도의 부를 상속받는 사람은 손에 꼽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에 들어가 월급을 받고 월급을 모아 집을 사고 생계를 이어나가려고 할 것입니다. 20년도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시장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산을 불렸지만 저는 불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20년은 10% 내외의 수익을 가졌습니다. ( 잘못된 종목을 투자해서 결국 40% 대로 손절하고 다른 종목으로 겨우 본전을 회복했지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인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라는 책을 4년 차 투자자로 투자하고 있는 시점에서 읽으니 많은 영감을 받아 공유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가 성장주를 발굴하는 방법은 기업 가운데 5분의 1..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끝날까?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해서 10만 명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몸조심하는 것밖에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21년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첫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말 끝이 보이는 싸움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와 다르게 코, 입, 목 상기도에선 활발하게 증식하지만 폐로는 잘 침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증상도 기존의 델타 바이러스를 포함한 이전의 코로나19보다 가볍죠. 증상은 가볍지만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화되어 형성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면 '하이브리드 면역'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것이 풍토..

원전 도대체 뭐가 맞는거야?

원자력이라는 에너지원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정확히는 정부만 반대하고 나머지 학계, 기업 등은 찬성을 하는 상황이죠. 자료만 보더라도 18년 66%의 이용률에서 21년 75%로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최근에 러시아-우크라이나 발 에너지 쇼크로 인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게 되면 지난 1일 이용률은 89,4%까지 올랐습니다. 전력 통계월보만 보더라도 신재생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전력량을 담당할 수 없습니다. 원자력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EU에선 택소노미라고 했지만 원전을 포함했겠지요.(원전이 폐기물 처리 문제가 있는데 EU에서 필수적으로 쓰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1kwh 당으로 비교해도 원자력은 61원이고 화석연료 중 가상 싼 연료전지가 ..

코로나19 엔데믹일까?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2월 전에는 주위에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람들을 저는 본 적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전파되지만 백신접종자에게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오미크론이 항체를 회피하는 성향이 커서 전파력이 더 높기에 확산속도가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빠른 것입니다. 하지만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백신을 맞았다면 부스터 샷을 맞게 되면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현재 증가하고 있는 사항은 2차 접종 인구가 3차 접종을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석될 여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그냥 제 생각입니다.) 코로나19가 위험했던 것이 증상이 있고(후각 손실, 기침 등) 죽을 수..

그린뉴딜은 무엇일까?

그린뉴딜이란 단어를 못 들어 보신 분은 없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그린뉴딜이란 정책을 말하면서 핫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최근 겪은 장마의 형태 변화 등으로 볼 수 있듯이 기후변화가 사람들 개개인의 피부에 와 닿기에 이러한 정책이 우리나라에도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이 양립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경제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단어임은 분명합니다. 경제성장의 둔화, 환경의 오염이 우리가 사는 21세기에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2개의 축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린뉴딜은 07년 토머스 프리드먼의 출간한 '코드 그린'에서 처음 나온 단어로 저자는 기존의 자연보호가 아닌,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인 환경보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세계 패권은 어떤 요인으로 변화하는 걸까?

최근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어제 밖을 보는데 비가 계속 오는 모습을 보니깐 퇴근을 걱정하는 제 모습과 더불어, 길을 걷다가 메마른 논을 봤던 기억이 있어 '농민들의 우려가 줄어들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니, 비 피해가 많던데 빨리 회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가져온 주제는 세계 패권의 변화에 대한 개인적(?), 책 등을 통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요소로는 지리적 위치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에서부터, 북미, 유럽 등의 발전한 도시를 보면 모두가 사람들이 많이 밀집, 응집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바다를 끼고 있는 곳, 5 대호를 끼고 있..

[생각해 볼만한] 친일이냐? 영웅이냐?

최근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데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들고 온 주제는 아마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항상 저는 글을 쓸 때마다 제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고 쓰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는, 사실과 다를 수도 있는 글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선엽 장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임을 먼저 밝히고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군 장교로 군 복무를 한 백선엽 장군의 경력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분이 말하는 것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1943년 간도 특설대에 전임을 했어도, 독립군이 아닌 팔로군(중국 공산군)을 상대했더라..

[미래]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할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미래는 항상 암울합니다. 들려오는 소리에선 대부분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게 될거라는 예측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는 결론적으로 옳은 말이며, 현재 볼 수 있는 일자리 중 절대 다수가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예측처럼 일자리가 전적으로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걱정하는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계산처리, 연산, 자료취합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인공지능의 개발은 인간을 도와주기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이고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은 소비자가 사라진다는 의미이기에, 일자리를 단순히 손익-비용처리로만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기술이 개발되어도 천천히 기술이 적용될 것이며 나머지 부분에서도 법..

[생각해볼만한] 최저임금은 좋은 것일까?

오늘은 쓸말이 없어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이론적으로는 최저임금은 높아지는게 맞습니다. 노동의 대가가 보장받고 모두가 다같이 잘사는 시대가 오면 너도 나도 좋으니까요. 단. 문대통령의 이런 정책이 전적으로 공감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긴 어디까지나 한국이란 걸 알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주 단시간에 발전이 된 나라입니다. 지금의 여기까지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겪었고, 나라를 빼앗긴 고통과 같은 민족과 서로를 죽이고 싸우며 땅이 절반으로 갈라져야 했으며 IMF의 위기 또한 찾아와 이 땅의 많은 아버지들을 경제의 고통속에 잃어야했고 많은 가정들이 무너졌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아주 단시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노동자의 피와 땀이 섞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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