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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이야기/사회 27

[책리뷰] 초예측

벌써 6월도 중반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2020년이 엊그제만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책 소개로 왔습니다. '초예측'이라는 책이고, 작년 초에 나온 책입니다. 초예측 국내도서 저자 :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M. Diamond),닉 보스트롬,린다 그래튼,다니엘 코엔(Daniel Cohen)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19.02.08 상세보기 책은 석학 8명들을 인터뷰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부터 클린턴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이었던 윌리엄 페리까지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기에 나온지 1년하고도 조금의 시간이 흘렀지만 20년대의 우리의 생각을 발전시키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8분 중 ..

현재를 사는 우리가 수렵인에게 배울점

최근 날씨가 매우 더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는 와중에 더위가 심해지면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답답해지고 있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제목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은 '현대인들이 무슨 수렵인들에게 배울 게 있어?'라는 생각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다수일 것입니다. 혹은 신기한 생각이어서 들어오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농경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 선조들은 수렵이라는 행위를 통해 생존했습니다. (들판의 식물을 채취하고, 강이나 바다에서 물고기와 같은 것들은 사냥하고, 들판에선 힘을 모아 위의 사진처럼 매머드와 같이 큰 동물부터 토끼, 쥐 등의 작은 동물을 사냥해서 생존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식량을 채취할 수 없었고, 저장이라는 행위는 매우 어려운 일이고, 하더라도 장기간 ..

[사회] 입법자가 생각해야할 것 2

책을 읽다 소개된 내용이 좋아서, 이렇게 2탄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앞에서 입법, 정책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몰아냄 효과'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 효과로 예상되었던 혜택보다 덜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몰아냄 효과'가 생길 수 있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 싫어할 때 2. 혜택, 벌금이 그 자체로 이기적인 행동을 용인하게 될 경우, 혹은 암묵적으로 권장하는 경우 3. 혜택, 벌금이 자율성을 침해하는 경우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요약하자면, 좋은 효과를 받는 경우든, 나쁜 효과를 받는 경우든 왜곡된 정보가 전달되어 '파레토 효율' 상태를 이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입법이나 정책을 만들 때 나쁜 영향을 주기 위해 정책을 만드는 경우..

[사회] 입법자가 생각해 봐야하는 것

안녕하세요? 벌써 5월도 절반이 왔습니다. 모두들 하겠다고 계획한 일들은 열심히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어기고 있는 것이 많아 개인적으로 부끄럽습니다. 다시 이번 기회에 1월에 결심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번에는 21대 국회가 곧 개원이 될 것인데, 책을 읽다가 입법자가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이 나와 공유하고자 이렇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후생경제학'을 통해 입법을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보통 후생경제학에서는 어떠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도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어 사회가 작동한다면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정책이 올바르게 만들어진다면 어떠한 내부적, 외부적 요인으로도 효율적인 결과를 부정하는..

[생각을 주는] 실패가 두려운가요?

안녕하세요? 이번주 첫 글을 씁니다. 내일은 사전투표 날입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만 같네요. 오늘 쓰는 글과는 관계는 없지만 선거를 4.15일 꼭 하시거나, 내일, 모래 4.10~4.11일 양 일간에 꼭 실시하시면 좋겠네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실패가 두려우신가요?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이며, 두렵지 않은 이들은 없을 것입니다. 위대한 이들도, 여러번의 실패를 통해 성공을 얻은 사람들도 모두가 실패를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사람들을 생각해봅시다. 한번에 성공을 하는 이들이 있었는지 말이죠.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지금 정말 힘든이들에게는 아마 들리지 않는 소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멀리보면 징기스칸, 아이슈타인..

[생각을 주는] 미래의 우리

요즘 뉴스를 보면 안 좋은, 마음을 아프게 하는 뉴스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19의 전 세계 대유행, 사람들의 살해 등....... 말이죠. 물론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이 더욱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이 알게 되어 그런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상황들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kosis의 평균 기대수명을 보면, 꾸준히 증가하여 18년 기준으로는 기대수명이 82.7세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산업의 발달로 'DNA' 분석 기술이 개발되고, 의료기술에 접근이 용이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폐렴, 심하면 감기로도 사람들이 죽었지만, 현재는 그렇게 죽게 되는 확률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노년빈곤율, 자살률..

[생각을 주는] 식량이 부족하다?

여러분은 이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냥 벼가 잘 자랐구나.' 정도일 것입니다. 아마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사진으로 다른 산업처럼 나라 간의 격차가 존재하고 이 사항이 미래의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자 합니다. 식량안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식량안보는 개인, 가정 또는 세계가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량공급에 충분한 접근이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는 무역이라는 효율적인 도구로 경제를 과거보다 수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이 무역이라는 것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을 받는 것입니다. 무역은 각 국간에 우위적 위치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무역이 발생하는 이유,절대 우위와 비교우위를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

[생각을 주는] 가난은 인성부족이 아니라 금전 부족입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나쁜 결정을 할까요? 비참하기도, 모멸감을 느끼기도 하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입니다. 술과 담배를 더 많이 원하고, 운동을 덜하며 몸에 나쁜 음식들을 먹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나옵니다. 이러한 것이 전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문제일까요? 농부들은 일반적으로 수입의 60%를 한 번에 받습니다. 이러한 특징에 적용해서 추수 전과 후에 IQ테스트를 시행해보았습니다. 대부분 동일할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추수 전의 IQ가 더 나빴습니다. 이 결과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빈곤이라는 것이 판단력을 감소시킨다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뛰어난 학자도 빈곤을 겪으면 지능이 감소된다는 것입니다. 근사치이지만, 알콜중독이나 하룻밤 못 잔 정도의 범위라는 겁니다. 이는 심리학적으로 '결핍 관념'에..

[생각을 주는] 미세먼지 무엇이 문제인가?

요즘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높은 날씨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보다 기침도 많이 나오는 것같고, 건강도 나빠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들죠. 삼국지의 장각이 ' 푸른 하늘이 이미 죽었으니, 누런 하늘이 곧 서리라.'라고 말한 것처럼 현실에서 파란 하늘은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쉽게 표현하면, 인간이 만든 중금속따위가 공기 중에 포함이 된 것입니다. 즉 황사와 같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기에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입자의 크기로 50μm 이하인 총먼지와 그 이상의 먼지로 나뉘며, 50μm 이하인 총먼지는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로 나뉩니다. 이는 밑의 사진처럼 우리의 머리카락보다도 작은 크기입니다. 국립과학..

[생각을 주는] 집단의 위험성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느 조직에 소속되고 싶어합니다.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을 보더라도 소속감의 욕구는 상위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거의 사례로 집단의 위험성을 말하고자 합니다. 이 실험은 1967년 미국의 Cubberly 고등학교에서 5일간 수행하였습니다. 조건은 3개만 설정하였습니다. 우선 공동체를 만들고 그 공동체의 구호 이름을 정하며 소속된 사람들은 증명서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험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가입하고, 증명서를 받고 구호를 하고 다니는 모습이 공동체 가입붐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모습과 더불어 가입되지 않은 이들에게 차별도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실험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동체에 속함으로 단일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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