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교육

[생각을 주는] 대답의 의무

거성이 2019. 1.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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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글을 쓴다는 것은 피드백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피드백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글의 성격에 따라 의견수용의 정도가 달라진다.

 제가 수필을 썻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소고기를 먹었다. 맛있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  피드백할 필요가 있는 글일까요?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경제의 암울한 미래를 본다.' 라는 글을 쓴다고 합시다. 의견이 많은 글이기에 대답은 무조건적으로 해야 글이 글의 목적을 달성하게됩니다. 논설문이 대답을 안하면 수필과 다른 것이 없게 되는거죠.

2. 글이 위치한 곳에 따라서도 피드백은 다르다.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논문집에 올리는 글  심지어 일기장, 연예편지에 따라 답해야하는 의무는 달라집니다. (물론 편지가 가장 중요하지만요. ^.^) 또한 블로그에서 논문집은 전문성도 달라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지게 됩니다.


3. 물어보면 답할 의무는 생긴다.

 이황선생님과 기대승선생님은 서로 나이부터 모든 것이 달랐지만, 대답을 오랫동안 이어 갔습니다. 하물며 우리도 그래야지 않겠습니까?
읽어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준 일은 고마운 것입니다.

 짧게 피드백의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 20000 모두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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