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이기적 유전자(생존 갈망) ... 완결

길고도 길었던 이기적 유전자 리뷰 드디어 완결입니다.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에서 사기꾼(?)들이 발생하고, 발생해도 대처를 못하는 이유를 보았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추리를 하면 사기꾼들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할 것이다. 바꿔 말하면 마음씨 좋은 놈들은 꼴등을 한다는 말, 자연 도태된다는 말이 되는데, 이는 현실과 100% 불일치된다.

 게임이론의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겠다.

먼저 가정을 하면, A와 B의 객체가 있다. 행동은 (협력, 배신)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둘 다 '협력'의 이득은 양쪽에게 3백 달러이다. 그러나 한 객체가 '협력' 다른 객체가 '배신'을 할 시 협력의 객체는 4백 달러를 배신자에게 준다.

둘 다 '배신'을 선택할 시에는 10달러만큼 모두 손해를 본다.

표로 그릴 시 다음과 같다.

  그러면 이득과 손해의 범위는 (-4백 달러 ≤ 범위 ≤ +4백 달러)이다.

 자연에서 사기꾼이 발생하는 것처럼 사기를 치고 싶은 유인이 발생한다. 협력 시 최대 3백 달러의 이득이지만, 배신만 하면 4백 달러의 이득을 얻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판단으로는 배신을 해 4백 달러의 이득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런 이득에 대한 생각은 단판이나, 제한된 수의 시행일 경우이다.

자연과 유사하게 반복적으로 게임이 시행되면 효과적인 판단은 달라지게 된다. 계속 3백 달러의 이득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쉬운 가정을 위해서 배신을 할 시 이후에는 보복으로 행동을 다시 협력으로 바뀌면 이후에 협력을 한다고 가정하겠다. 또한 (N= ∞)로 가정하겠다.

※ 계속 협력할 시 3백+3백+3백+........... = 3백N의 값을 가진다.

※ 자신이 배신할 시 (+4백)+(-10)+(-4백)+3백+3백+.........= 3백(N-3)+(+4백-4백-10) 의 값을 가진다.

남이 배신할 때에도 같은 값이 나오고, 모두가 계속 배신만을 하면 손해만을 본다.

 N= ∞이기에 결국 값은 무한대에 가까워져 비슷한 수가 되지만, 어쨌든 110 달러만큼의 손해는 계속 협력하는 상태보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상태로 적용하면 결국 배신하지 않는 종이 자연에 유리하게 적응하고, DNA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연상태에서 생명체는 무한한 게임을 하지 않기에, 이 가정에 대한 모순이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태어나는 생명체에 밈을 통해 변화하기에 결국은 모두가 좋은 놈이 된다는 가정은 틀리지가 않는다. 또한 생명체가 영생이 불가하기에, 사기꾼들이 지속적으로 출연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유전자란 놈이 어떤 놈인지를 알아봤다. 이놈은 대단함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치사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결국 우리는 유전자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치사한 것이기도 하다, 생명체의 몸속에는 협력하여 생존하는 유전자부터, 기생하여 사는 유전자까지 있다. 생쥐의 T 유전자처럼 배신을 하는 행위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배신 유전자라고 부를 수 있으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숙주를 죽이기도 한다. (T 유전자를 가지면, 어릴 때 죽거나 불임의 원인이 됨)

 지금까지 유전자를 자신의 생존만을 위한 존재로만 보았지만, 유전자가 모인 이유는 솔직히 그런 이유가 아니다. DNA가 세포로 결합하여 가내수공업이 조그만 공장이 되고, 세포가 각 장기들, 인간의 몸이 되어 조그만 공장에서 대기업이 되어 효율성을 취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 인간이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며 산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은 단지 꼭 필요해서가 아닌, 세상의 DNA가 우연히 선택한 결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동물도, 식물도 다 DNA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모두가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구를 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좋겠다.

땅속에 기어가는 지렁이, 땅을 파는 두더지, 그 위에서 사는 나무들 하늘을 나는 새들,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들 모든 자연이 우리와 같은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 ...... 완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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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개인이 해석한 것임으로 틀리거나 잘못된 사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