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과학

[책 리뷰] 이기적 유전자(생존 갈망) ... 5부

거성이 2019. 1. 6. 01:00
반응형

 길고도 길었던 마지막이 얼마 남기 않았습니다.  5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읽는데도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ㅠㅠ




 원 제목은 '내 등을 긁어줘. 그럼 나는 네 등위에 올라탈테니.'이다. 그러나 먼가 부족한 것 같아 바꿔봤다.

이기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은 아마도 집단형성을 할시 얻는 이득보다 손해가 많을 것이다.

자기가 신체적 능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더 그럴것이다.

그러나 부모간의 관계, 형제의 관계에서 앞에서 이타주의를 하는 이유를 보았다. 이를 더욱 확장시켜, 가족을 넘어 같은 마을에 사는 관계에서도 이타주의를 한다는 것을 알아보겠다. 이를 '호혜적이타주의'라고 한다.

 호혜적이란 서로가 서로에게 이득을 주는 관계를 뜻한다. 결국 이 경우도 돌고 돌아오면 이기주의 때문에 형성된 관계라는 것이다. 이러한 예시로 두들어지는 것은 황제펭귄의 사례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여 동심원을 형성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행위를 우리는 자연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뭉쳐있게 되면, 케이비 이론이라고 해서 서로가 서로의 사각지대를 보안하고 생존확률을 높여준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호혜적일 경우에 발생한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변수 1: 뭉쳐있을 시 포식자의 눈에 쉽게 띄어, 피식자들의 노출도가 증가됨.]

[변수 2: 무리의 약자들은 포식자들에게 더 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됨.]


 상리공생이라고 해서 다른 종과 연합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변수들은 항상 존재하게 된다.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때문에 무임승차자(?)들이 생기게 된다.

이득은 다른 객체들에게 받지만, 자신이 이득은 나눠주지 않는 것이다. '그냥 무리에서 스스로 도태시켜버리면 되지 않냐?'라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은 교묘하게 자신이 무임승차자인 것을 속여 발견되기가 어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형성되는 것이다.




 문화라는 것은 인간의 특이한 점이다. 인간이라는 DNA가 같지만 가깝게 일본 중국과 비교해도 다른 점이 많고 멀게는 미국, 유럽, 아프리카를 가면 정말 문화가 다르다.

물론 이 문화라는 것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하나의 간단한 사례로 소개해보겠다. 뉴질랜드 바다에는 안장 새라는 새가 산다.

 이 안장새는 수·암컷에 따라 노랫소리가 다르다. 또한 살고 있는 지리적 위치에 따라도 노랫소리가 다르다. 또한 안장새들은 울음소리에 따라 여러 사투리 그륩으로 구분할 수 있고, 울음소리의 패턴이 아비에게서 아들에게로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새들의 소리 중에 하나를 모방하여 자신의 소리로 삼는다. 게다가 어떤 젊은 새들은 하나 이상의 소리를 자기 것으로 삼는데, 여러 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들의 모습과 유사한 모습니다. '문화적 돌연변이(culture mutation)'라고 불러도 상관없을 정도이다. 안장새의 사례가 특히 특별한 이유는, 인간이 노래로 이해하고 있는 새들의 정교한 차원의 소리가 처음부터 기계적으로 주어진 소리가 아닌, 일정한 환경 속에서 배움을 통해 습득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여러 개의 가능성이 있을 때 선택을 하여 하나 또는 그 이상을 배운다는 점이다. 안장새의 사례로 우리는 문화적 다양성이 인간에게만 있다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즉 사는 지역에 따라 안장새는 문화를 다르게 형성한 것이다.

 이를 인간의 삶에 대입하면, 의식주 분야, 예술 분야, 건축분야 등에서 다르게 문화를 형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문화의 진화(돌연변이의 탄생)가 유전자 진화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복사하면서 다른 것들을 개발시키고 발전시키기에 이를 쉽게 자기 복제자라고 부르겠다.

생존율을 높이는 것은 진화 조건의 기초라고 앞에서 말을 했다. 즉 DNA가 세포조직으로서 영생을 하기 위해 인간이라는 숙주를 실험하여 유전자 돌연변이를 만들고 결국 인간이 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제목을 보고 아마 밈이라는 것에 대해 궁금해했을 것이다. 밈은 모방의 그리스어인 미맵으로 나타난 단어로 유전자의 모방이라는 뜻으로 이 책에서 말하고 나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물론 유전자 모방이라는 것 자체는 어떻게 발생하는지 발생과정은 현재도 의문투성이의 분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밈이 발생하는 건 사실임을 알고 밈을 통해 생존가치가 증가된 것도 알고있다. 또한 문화적인 측면처럼 감염력이 있고, 환경적응력도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K-POP을 보더라도 BTS나 싸이 등이 엄청난 문화파급력을 준 것을 우리는 보았다.

 밈의 가장 큰 특성이라고 하면 우선 자기복제의 수단이 매우 특수하는 것이다.

DNA가 영생을 위해 복제를 하기에, 개개인의 인간의 DNA가 밈을 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다르다.

따라서 생존율도 각 생명체마다 다르고, 성공률도 다르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경쟁을 항상 한다는 점이다. 밈을 하는 유전자는 유전자 의식이 있어서 자기 주체적이거나, 목적 지향적인 존재가 아니다. 단순히 살고싶어서 경쟁에서 우연히 승리한 존재이다.

어쩌면 이기적이며 잔인한 존재일 수도 있지만, 생존이라는 목표를 가진 자연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밈이 성공을 하게되면, DNA의 분야에서 세포의 분야로 넘어가서 다시 밈을 하게된다.

DNA →세포 →기관 →동물로 계속 확장하면서 밈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밈이 성공을 하게되면, 문화라는 것으로 생존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 형성되게 된다.

이는 마을을 지어, 무리생활을 하는 것부터 종교의 분야 현대시대에 와서는 독신주의로까지 여러분야로 아직도 계속 밈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가 죽어서도, 어쩌면 DNA라는 것이 완전히 우주에서 사라지기 전까지도 밈을 계속 생존의 가계도를 이러가기위해 계속될 것이다.


5부 끝.......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됩니다.

책을 읽고 개인이 해석한 것임으로 틀리거나 잘못된 사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