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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주는] 예의바름은 단지 속임수일까? .... 예의의 역설

거성이 2018. 12. 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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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바름이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는 모두 알 것입니다. 물론 정확히 어떤게 예의바름인지는 표현은 못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요즘 세상을 보면 예의바름이 없다고 느낄것입니다. 흉흉한 사건, 도움이 사라진 사회.....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일수록 모든 것의 사실을 인정하는 '관용적인 사회'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용이라는 것 자체가 혐오스러운 것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불쾌하고 모욕적이라 느끼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예의라는 것이 과거와 다르게 항상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말하는 것을 옳다고 생각하며 말을 합니다.
확신이 있기에 말을 하는 것이지요.

  특히 배우면 배울수록 더 그럽니다.
보통 자신의 의견을 포기하는 경우는 무슨 꿍꿍이, 의도가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명절에 종교가 다른 가족들과 종교 이야기, 정치적 색깔이 다른 가족들과 정치이야기 아마 상상만해도 끔찍할 것입니다. 이 것들이 관용으로 불필요한 말을 말하지 않게 되는 것이고, 더욱 꽉 막힌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다름의 발생으로, 싸움을 막기위해 예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공존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문제가 되는 것은 예의라는 것을 회피로 포장되는 사회의 발생입니다. 무례한 이에게 '회피말고 어떻게 반응을 해?' 등으로 반응한다는 것이죠. 다른 이들과의 논쟁은 피곤하니깐요.

 예의 없음이 무례는 아닙니다. 예의 없음은 나와 생각이 다를 경우에는 항상 생기기 때문이죠. 오히려 생각이 다름으로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는데 무례로 몰아 새로운 것들을 제거합니다. 악순환의 발생이 됩니다.

 현재의 상황들을 보면 항상 사회적인 위기하고합니다. 이타성이 사라지고, 자신만을 알고.... 그러나 항상 과거의 사람들은 현재를 위기로 봅니다. 과거 이집트에서도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고 기록이 나옵니다. 항상 갈등에 대처하는 기득권자들이 갈등을 무례로 포장하는 방식을 이용해 온 것이죠. 'ㅇㅇ을 안 하는걸 보니 예의가 없어보니는데 딴걸 할 수는 있겠어?' 등으로 말이죠.

 길게 지나와서 하고싶은 말을 하면, 예의바름이란 속임수의 일종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말하는 예의라는 것을 다른 이들이 요구하여 논점을 자신이 불리할 때 유리한 쪽으로 틀고, 자신의 편을 집합시키려는 행위라는 것이죠. 단지 예의는 상대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는 것입니다. 뒤에서 수근되지 않고, 주먹다짐을 하지 않는...
  현재 사회는 예의를 너무 과한 범위에서 설정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의는 단지 함께 공존해도 상관없는 것만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어울림으로 예의가 필요한 것이지, 예의로 어울림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TED- 예의바름은 속임수일까?를 보고
(테레사 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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