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과학

[책 리뷰] 이기적 유전자(생존 갈망) ... 2부

거성이 2018. 12.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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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우리는 DNA라는 곳에 집중했다. DNA는 삶에 대한 욕망, 욕구, 번식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DNA는 기계와 유사하다. 입력한 대로 출력하는 공장의 기계처럼 우리가 가장 살 확률이 높은 쪽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이야기인 이기적인 것과 반대인 이번에는 이타적인 행동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이타적 행동이 설명되지 않았지만, 생존을 위해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면 설명이 된다. 혼자 살았을 때 생존율보다, 자신과 유사한 종과 협력할 시 치열한 경쟁과 같은 무질서의 상황보다 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생존을 하기 위해서 '행동'이라는 부산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고, 근육이 발달하게 된 것이다.

근육은 증기기관 또는 내연기관과 같이 화학연료에 치환되는 영양소나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해서 기계적인 움직임을 나타낸다. 물론 근육은 생존을 위해 초 단위, 아니 몇 분의 초라는 단위의 반응을 해야 하기에 정확하고, 정교하며, 빨라야 한다.

 정확, 정교, 신속을 위해 뇌도 발전이 된 것이다.

근육이 빠른 반응을 위해 뇌를 만들고 뇌는 생존을 위한 것들을 프로그래밍화하여 신속, 정확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자의 앞발 톱, 뱀의 독, 북극곰의 털 이런 것들이 다 생존을 위해 뇌가 프로그래밍한 과정에서 형성된 예들이다.

 물론 예상이라는 것은 기댓값의 개념을 적용하기에 도박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모든 확률을 다 대비하며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선의 값에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이다. 물가에 악어가 있다고 해서 목이 마른데 물을 안마실 건가? 목이 말라죽을 것인가?

최적화된 값으로 이러한 경우는 드물지만 DNA라는 것으로 근육이 근육으로 뇌라는 것이 만들어져 우리가 만들어지고, 뇌라는 것으로 우리는 거대한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이다.

 

 공격이라는 것으로 가장 큰 반박을 받는다. 우리가 이타적인 것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이다. 이기적임을 확대시키는 매개체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한다면, 알 수 있다. 우리가 모든 경우에 공격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는걸. 손해와 이득을 뇌라는 것으로 따질 수가 있기에, 공격이라는 것으로 안정성을 따지는 거다.

A와 B와 C가 존재 시 각각이 공격 시 공격을 안 받는 이가, 이득을 받고 싸운 이는 손해를 보기에 공격이라는 변수가 안정성을 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단순한 게임이론을 적용하면, 더 정확히 이해가 가능하다.

대전제를 "위협 시 도망가면 쫓고, 보복 시 도망가라."주고 시작하겠다.

소전제로는 A 개체는 위협만 하고 공격은 안 하는 개체, B 개체는 위협하면 죽을 때까지 공격 하는 개체로 두 자.

복잡한 수학이 없어도 생존율은 A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B는 이겨도 싸움의 후유증으로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개체는 남의 생존, 아니 자기의 생존이 우선시 되지, 경쟁자의 생존을 높이기 위해 사는 생물은 없다.

자연이 그러하기에 공격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안정화를 주는 것이다. 서로 당할 수 있기에 공격을 안 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복잡한 경우가 생길 시 달라질 수도 있다.

'자기보다 작은 동물은 공격해라.' '그냥 공격해라.' 등으로 말이다. 또한 진짜 자연처럼 같은 종에서의 공격도 허용된다라 가정한다면 문제의 해결은 복잡해진다. 이렇기에 공격의 문제로, 남을 돕는 이타성이 형성되고, 무리라는 것, 사회라는 것이 생긴다.

전략이 중요시되고, 생존에 필요한 유전자만이 더 많이 남게되는 것이다.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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