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과학

[책 리뷰] 이기적 유전자(생존갈망) ...1부

거성이 2018. 12.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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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된 고전책이다.1976년에 나온 이 책이 지금도 10주년, 20주년, 30주년, 40주년 기념판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엄청난 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크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DNA에 의해 창조된 생존기제'라고 정의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유전자로 시작된 계속 살아가는 우리를 말하는 이 책. '진화론을 새로운 창조성'으로 표현한 책인 것이다.


 사람은 왜 존재할까? 여러가지 답을 제시할 수 있다. 본능 때문에, 태어나서 존재하는 거다, 신의 계시로....
저자는 진화라는 것의 정의가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진화는 우리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것이라는거다. 그렇다면 어딘가에 집중해야하고, 저자는 유전자에 집중한 것이고, 존재의 이유가 유전자라고 믿는 것이다.

 사람은 이기적일까? 이타적일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저자는 이기적에 집중한다. 생존의 증거가 남을 밟고, 죽이고, 경쟁의 결과인 것이다. 생존에는 도덕성이 없고, 옳고 그름이 없다.

 자연에서 자신을 죽이면서 관련없는 이를 생존하게하는 생물이 있는가?
확답하는데 100%없다. 자신이 죽으면서 남을 위한다는 애초에 성립이 안되는 공식이다.
​물론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동물도 있지만, 전체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것이기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암사마귀는 동족인 숫사마귀를 잡아먹고 생존하고, 황제펭귄은 다른 펭귄이 뛰어들때까지, 천적의 존재가 없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바다에 이동을 위해 뛰어들지 않는다.

 집단의 이익, 공동의 이익을 위해 진화한 것이 아닌, 나의 유전자를 지키는 쪽으로 우리는 진화를 촉진한 것이다.

 그렇다면 생존을 위해 이기적으로 생존한 것은 안다. 이기적인데 어떤 이기적으로 변한지가 궁금하다.
답은 최적화 생존이다. 물론 이는 선택한 것이 아닌, 우연히 우주가 빅뱅으로 탄생하듯, 우연히 선택된 것이다. 우연히 그 유전자 이들이 살게되고, 경쟁에서 이기고, 안정화 작업을 마친 것이다.

물론 현재 이 틀은 파괴되고 있다. 영생을 하기위해 과학의 발전으로, 유전자 조작이 되어 자신이 선택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유전자의 정의는 무엇일까?
유전자란 동일한 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간, 동물, 식물, 심지어 박테리아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로만 보면 자기복제가 조금씩 변화해서 우리 모두가 탄생한 것이다.

 유전자는 성장과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복제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일을 한다. 엄청나게 작은 이 녀석은 조금 더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이다.

 궁금할 것이다. 우리는 영생을 못 누리는데, 불멸이라는 것이 뭘 의미하는가?를.

 유전자는 영생을 위해 돌연변이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유전자의 감소를 보호하기위해 스스로 증식하고, 다음 세대로 자신을 전달한다. 즉 분자구조로만 보면 우리는 영생하는 것이다.
이중나선구조로 코일같이 생긴 이녀석은 생존에 대한 갈증이 심한 녀석인 것이다.

1부 끝.....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책 읽고 개인이 해석한 것임으로 틀리거나 잘못된 사실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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