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인문

[책 리뷰]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거성이 2022. 4. 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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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피고 날이 점차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봄이 오고 있네요. 겨울 동안은 '봄이 과연 올까?'라고 생각을 하고 항상 따뜻한 곳을 찾았는데 이제 모든 곳이 따뜻한 곳이 되었네요. 코로나 환자도 아직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결국은 엔데믹으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질병이고 모두들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읽은 책은 '휘둘리지 않는 말투 x 거리감 두는 말씨'입니다. 최근 감사하게 리텍콘텐츠에서 계속해서 리뷰이벤트가 당첨이 돼서 책을 주시는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읽고 있는 책들을 제쳐두고 바로 읽었습니다.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Joe, 리텍콘텐츠, 2022.03.28

 리뷰이벤트이기에 좋은 말을 쓰고 계속해서 책을 읽기를 바랄 수도 있겠지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1/3, 이상한 소리 2/3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제가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어서 이러한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많은 뉴스를 보면 자신이 해야 할 말을 못 해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2.4.9 가스라이팅 뉴스들

  책을 보면 거절을 하기위해서 '생각하는 척을 하라', '상대방을 긍정하라.' '인간관계를 탓해라.', '3자에게 분노해라.' 등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단순히 자신을 보호해 현실은 외면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는 한자는 人(사람인)間(사이간)이 결합된 한자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인간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자신을 고립시킨다면 그 방법이 과연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흔들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맞는 말이 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책을 읽고 추천을 대부분하는데 이 책은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고통을 끝내고 싶다는 사람 즉 자신이 스스로 대처가 안 되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해당 글은 리텍콘텐츠의 지원을 받고 쓴 글입니다.

책은 제가 읽고 판단한 내용을 쓴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읽고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불편하시다면 의견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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