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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리뷰] Future of Asset 2022(부의 신대륙)을 읽고

거성이 2022. 2. 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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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 내에 집을 구매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목표가 생겨 돈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의도치 않는 기회에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만든 보고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가상 화폐를 투자한적은 없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이 번 것들을 봤지만 변동성으로 투자에 대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기가 귀찮았던 생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자산의 개념 변화

자산의 개념 변화

 세상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는 성장했습니다. 위의 표와 같이 물물교환에서 화폐로 화폐에서 증서로 증서에서 주식으로 앞으로는 주식에서 디파이(탈중앙화)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지만 (저 역시도 안 변할 것 같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새로운 것들이 결국은 사용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21년 기준으로 세계적으로는 4300조 원, 국내는 300조 원의 자금이 현재 유입되었다고 말하니 우리의 현실로 가깝게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와 'NFT'로 구분되는데 이는 동일 가치를 지닌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이 됩니다. 전자는 대체가 가능하고 후자는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NFT는 미술품, 게임 아이템과 같이 희소한 것들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를 쉽게 하고 보유자(생산자)가 규모의 부를 형성할 수 있게 합니다.

은행, 거래소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던 현재의 모습에서 누구나 쉽게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거래를, 소유를 쉽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래 예시


  • 새로운 게임의 룰

거래의 변화

 앞에서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변화는 중개인이 없어지는 것입니다.(물론 거래의 간편함을 위해 생길 수는 있지만 현재보다 훨씬 저렴한 중개 거래세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해당 보고서에서 사용한 표현을 이용하면 '극단의 고객 지향'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야기만 들으면 은행, 중개소는 앞으로 미래가 없을 것 같지만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전통 금융기관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이버 보안', '고객확인/자금세탁 방지', '유동성 공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진출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매력적인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IT/보안 분야를 은행에서 지속해서 000명을 채용하는 이유일 수도 있겠죠.)


  •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의 행동

과거 인터넷이 발전하던 1990년 중반에 우체국과 한국통신(kt)이 "인터넷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사용을 금지하지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들으면 정말 멍청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블록체인 기술을 보면 데칼코마니처럼 일치가 됩니다.

사람들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움츠러드는데 지금과 같은 변화의 상황에선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위험일 것입니다. 개인과 시장은 적극적으로 해당 기술을 공부하고 적용하고 정부는 변화를 장려하고 지원해야지만 앞으로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와 우리나라 블록체인 활용도 비교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주었던 글이었습니다. 지금은 해당 분야를 하지 않지만 공부하면서 미래를 보게 되어 개인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더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꼭 좋은 글이어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해당 글은 매수 및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고 판단 및 선택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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