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과학

[책 리뷰] 세븐테크

거성이 2022. 2. 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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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책은 항상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고 접근하는데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학책은 다른 인문학, 경제 관련 책들보다 어렵지만 (문과 출신이어서ㅠㅠ) 제가 모르는 걸 접근하는 방법이라 항상 흥미롭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 소개해드릴 책은 '세븐테크'라는 책입니다. 이 책(세븐테크)은 다른 과학책과 다르게 비전공자도 쉽게 읽을 수 있게 기술을 설명하고 묘사해줍니다.

세븐테크, 김미경 외 9명, 웅진지식하우스, 2022.02.10.

강사로 유명한 김미경 강사님이 여러 교수님들과 7가지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술한 책이기에 더욱 이해도를 높여준거 일 수도 있죠.

책은 미래를 보는 눈을 만들기위해 기술이 중요하다고 시작하면서 기술에 대해 우선적으로 설명하며 접근합니다.
미국의 사례를 들면서 미국이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60~70년대 미국의 제조업 중심의 동부권이 군대처럼 상명하복의 문화에 신세대들이 반대하여 새로운 곳, 사업에 눈을 돌려 서부권 실리콘벨리가 탄생할 수 있는 문화적 틀을 만들었고 이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IT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돌아가신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로 한 말처럼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에 대해 갈증 하면서 사회의 변화를 유도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NFT 등 많은 투자에 사람들이 관심 가지지만 본질에는 관심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그냥 알고만 있었던 사항들을 관심도 있게 찾아보게 되었고 제가 몰랐던 미래에 관심도 있어야 하는 산업,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클라우딩 컴퓨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공학, 증강 및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많은 기술을 소개하기에 미래의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전공책, 단일 항목만 다루는 책 보다 전공성, 밀도는 떨어지기에 해당 분야를 공부하고 전공한 사람들에겐 '당연한 소리를 하는거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처음 기술에 접근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쉽게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큰 흐름의 예측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한 번더 생각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당연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밖에서도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그러한 일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메타버스 역시 지금은 설마 되겠어 하는 것들이 발전한다면 집값이 비싸기에 회사가 있는 장소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면 자신이 살고 싶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기에 이것은 상상할 수 있지만요.)

22.02.17, 한국경제신문 / 사옥 팔고 '전면 재택' 나선 직방, 다시 사무실 구한 사연

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사회이지만 책이나 리포트가 저는 정보를 가장 얻기 명확한 자료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 김미경 강사님이 말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책이기에 주말에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 구매 페이지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434043

 

세븐 테크

2022년, 디지털 복합혁명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당신은 기회와 미래를 놓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메타버스

book.naver.com

유튜브 강의 : https://www.youtube.com/watch?v=ZubOBcN5SYY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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