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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사피엔스 번외편- 과학혁명 (우리의 미래)

거성이 2018. 12.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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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은 후 4개의 부 중 과학혁명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고, 많은 여운을 남겨 글을 씁니다.

  이로 3가지 요소로 인간은 신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도전하게 되었다. 또한 기술이라는 새로운 신을 믿게 되었다.
이렇기에 저자는 과학혁명은 무지 혁명이라고도 판단이 된다고 한다.

 끊임없는 물음과 새로운 증거의 발견 및 발명으로 신학만이 최고의 학문이었던 중세까지의 우리에게 수학이라는 학문을 가지게 해준 것이다. 물론 수학이라는 학문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이는 신학만이 유일한 학문인 시대적 분위기에서 발전은 불가능하였다.
그 예시가 1744년 스코틀랜드의 목사 알렉산더 웹 스튜와 로버트 월리스의 미망인들을 위한 연금의 발명이다.
 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의 유지를 위해서 사람에게 관심을 가졌고, 이는 멜서스의 인구론뿐만이 아닌, 현대 시대의 통계학의 기초를 닦았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우리는 이러한 진보를 가속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 발명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과학의 영향으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군사적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현재 학문의 중요한 분과인 경제학은 고전시대의 '생산=이윤'이라는 투입과 인출의 생각에서 생산이 이윤을 만들고 이윤이 생산을 만드는 '순환의 구조'를 만들었다.
  이는 부가 아닌 자본의 개념으로 사람들을 접근하게 하였으며, 투자라는 것이 생겨 부자는 더욱 부자로 만들게 해주었다. π의 증가로 사람의 삶은 점점 좋아졌지만, 고갈의 문제가 발생 가게 되었고 현재와 같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을 만들어냈다.

 여러분들은 쇼핑을 생각하면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아마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사고 행복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 지상주의 윤리. 현재 문제가 되는 물질만능주의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해주는 것과 동일하기에 종교와 유사한 행태를 가지고 있다. 개인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이러한 것은 우리의 발전을 감정적으로 접근하게 만들어, 생산된 물품을 빠르게 소모하게 만들었다.


 이는 제국주의를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며, 모두가 다 알듯이 증기기관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더 먼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내연기관의 개발로 검은 쓰레기 물인 석유를 권력으로 만들었다.
전기도 만들고, 엄청난 에너지의 양을 만들었다.

 과거 나폴레옹 시대에는 알루미늄을 만드는 것이 힘들어 가장 신분이 높은 이에게 알루미늄으로 된 식기를 내었다. 나폴레옹이 지금 살아돌아온다면 포일로 물건을 싸는 것을 본다면 기절할 것이다. 알루미늄 핸드크림과 같은 석유제품 암모니아도 다 그러한 예시이다.


  욕심이라는 인간의 욕망으로 동물에게 행동을 대입시키거나, 시장이라는 경제체제를 만들었다.

 돼지 병아리 소 등을 사육하며, 시장을 만들고 더욱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신용 이자라는 개념을 만든 것은 단순히 인간의 욕망 때문이다.

 과학혁명으로 인해 진보는 계속되게 되었고, 시간 특히 '초'라는 것이 중요해지고 라디오 TV로 먼 곳의 소식을 들으며,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으로 먼 곳을 여행 가능하게 되었다. 자신의 삶의 범위가 넓어짐으로 국가는 경찰법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국민들을 관리하게 되었다. 이는 사회의 안정화에 영향을 미쳤다.

 과거 진나라의 제도를 수용하여 더 발전시킨 명나라의 '보갑제'를 보면 국가는 사람들을 통제할 수 없었기에 10개의 가족을 보로 10개의 보는 갑으로 해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게 하였으며, 이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하지만 효과적인 제도의 발전으로 공동체보다 개인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더욱 효과적인 삶을 살 수가 있게 되었다. 물론 과거가 좋은지 현재가 좋은지는 부차적인 논의이며 의문점이긴 하다.

 공동체가 파괴되어 많은 일이 일어나는 지금 이러한 길은 파멸의 길인지 영속의 길인지는 의문이다.

 인간은 인지 혁명으로 똑똑해졌으며, 농업혁명으로 자연을 길들이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과학혁명으로 스스로가 위험한 힘을 얻게 되었다. '길가메시 프로젝트'와 같은 영생을 바라보는 지금 우리는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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