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역사

[역사 속 사건] 1.4 후퇴

거성이 2019. 1.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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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후퇴의 모습입니다.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돌파하여, 통일의 마무리를 향해가는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철수한 사건입니다.

 ‘1·4 후퇴’라는 명칭은 북한군이 서울을 다시 점령한 1951년 1월 4일의 날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퇴각하는 한국군과 유엔군과 더불어 자유를 열망하는 북한 지역에 살던 주민들도 대거 남한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수많은 난민과 이산가족이 발생했는데, 흥남에서 배를 타고 내려온 피난민만 해도 10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님도 이 행렬을 따라 내려왔다고하죠.

 세부적인 설명은 그림과 같습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갑작스러운 중공군의 침입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통은 인해전술로 피해를 입었다고만, 생각하는데 중공군이 험한 산지의 지형을 은밀히 이용하여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피해와 더불어 유엔군의 성공적인 공격이 당시 이루어지지않아, 전선을 재복구하기위해 철수를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북한은 50년 12월 6일 다시 평양을 손에 넣고, 50년 12월말에는 38선 지역까지 남하하게됩니다. 1.4일 서울을 다시 빼았고 계속 남하하지만 결국 한반도의 추위로인한 어려움과 전선을 정비한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으로 고착상태가됩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에게 주어진건 많은 이산가족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철수하는 과정에서 놓치고, 잃어버렸던 것이죠.
1월에 일어났던 사건을 1월에 잠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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