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사회

[책 리뷰] 볼드 (풍요의 시대가 온다.) ..... 완결

거성이 2018. 12. 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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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들의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업가들의 대부분은 자금의 조달 문제를 가장 어렵게 생각한다.
즉 아무리 아이디어가 넘쳐나더라도 돈이 없이는 아이디어도 없는 것이다.
저자는 자금의 조달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자금조달의 방식으로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과거보다 자금의 조달이 수월해졌다.
크라우드 펀딩의 종류는 크게 기부형, 대출형, 주식형, 보상 및 인센티브 형식이 있다.

 기부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단지 기부금 영수증을 끊어주어 세금의 공제만을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출형은 소액대출 또는 P2P 대출이라고 불리는 방식이다. 기업가가 크라우드에게 대출을 요구하며 그 대출을 이자를 붙여 갚아나간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형식과 유사하다.

 주식형은 최신 형태의 크라우딩펀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안 되는 것이지만, 미국에서는 회사 지분을 온라인으로 팔면서 투자자들에게 현금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많은 형식의 크라우드펀딩이 존재하니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지가 의문일 것이다.
물론 대부분 기업가들은 주식형의 방식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상장도 안한 회사에 돈을 빌리면서 돈을 갚을 필요 없이 단지 성장만을 하면 되니깐 말이다.
하지만 주식형은 크라우드펀딩으로 돈을 만드는 기업자체가 초기 산업이라 위험이 높아 원하는 돈을 투자 받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투자 받기도 어렵고 원하는 만큼 돈도 벌리지 않는 이러한 펀딩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투자를 하기에 제품의 시장 검증이 가능하며, 실 수요도 추정이 가능하다.
어렵기는 하지만, 상당액의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비용을 들여 투자를 했기에 고객 유치 및 홍보도 쉽게 투자한 이들이 SNS 등을 통해 해준다.

 '푸른 타원 은하 이야기'를 아는가?
이는 07년 초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는 빈 샤빈스키가 푸른 타원은하를 찾기 위해 크라우드를 사용한 이야기이다.

모두가 우주가 광활하다는 것은 당연히 알 것이다. 또한 비슷하게 생겨 컴퓨터로는 은하를 찾기는 불가능하다.
즉 사람의 눈으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샤빈스키는 하루에 10시간씩 5일 동안 100만 개의 사진 중 5만 개만을 분류하였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샤빈스키는 5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알았다. 샤빈스키는 논문을 이 주제로 쓰고 싶었지만, 불가능한 것을 알고 웹페이지에 아이디어를 게재하여 문제를 풀고자 한다.
친구들과 2주 동안 '갤럭시 주'라는 웹페이지를 만들고 언론 발표를 했다.
샤빈스키가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1시간이 지나자 5만 개 이상을 사람들이 분류했고, 24시간 동안 7만 개의 사진을 분류했다. 시간이 더 지나 결국 이 갤럭시 주를 이용해서 25만 명이 6000만 개 이상의 은하를 분류하였다.

 이것이 크라우드가 가진 힘인 것이다. 자신이 필요하다 여기고, 불편하다 여겨 개선하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과거의 사례들과 다르게 서로 다른 곳에 존재해도 지리적 장벽도 없애주며, 편견도 사라지게 한다. 인터넷이란 매개로 광대한 것들을 연결해주며, 매 초마다 서로가 양뱡향으로 소통하게 해준다.

 물론 이와 같은 힘을 가진 크라우드가 자신의 탐욕에 의해서, 명예를 위해, 단기적 욕망을 위해서 사용되고 변질이 되면 엄청난 악영향이 올 수도 있지만,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풍요의 시대에 사는 우리를 보았다.
역사에서 과거를 보고 항상 미래를 대비하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풍요의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과거의 시대상과 많이 달라지게 되는 현실을 우리는 겪는다.
대담한 기술들이 오는 이 시대, 기하급수적 변화를 맞는 우리는 변화의 물결을 탈 준비를 해야 한다,

완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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