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주는] 버블의 폭락이란?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주식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몇몇은 지금이 저점이어서 주식을 사야 한다고, 몇몇은 더 떨어진다고 사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들이 치열합니다. 시간이 지나야 확실해질 것입니다. 누구의 생각이 옳은지에 대한 대답이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100% 확신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내려가면 다시 올라온다는 것을 말이죠. 단지 그것이 언제인지를 모를뿐이죠.

 

인베스팅 닷컴(https://kr.investing.com)의 다우지수

 

 20.04.04일의 주가를 보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가 있지만, 우리의 과거의 경험을 비춰 본다면 블랙프라이데이 때도, 닷컴 버블 때도, 08년 금융위기 때도, 12년 미국 신용등급 위기 때도, 결국은 우상향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들고와봤습니다.  왜 자산의 버블이 생기는지 말이죠.

 

국내 총생산의 변화

 

 버블이 정확히 왜 생기는 지는 화폐란 것을 알아야 하고, 그렇게 시장이 형성된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세히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직관적으로만 이해하실 수 있게 설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물론 저도 잘 몰라 설명을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돈을 한바퀴 돌 때마다 받고, 그 돈으로 땅이나 건물을 사는 게임을 말이죠. 이 게임과 현실이 다른 점은 단 한 가지밖에 없고 대부분 현실과 유사합니다. 한 바퀴 돌 때 받는 돈은 일을 해서 받는 월급을, 돈으로 땅이나 건물을 사는 것은 투자를 하는 것은 현실과 같고, 다른 점은 신용을 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게임의 룰로 추가해도 되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죠. 

게임을 하면 초기에는 돈보다 건물이 중요하지만, 끝으로 가면 갈수록 현금이 중요해집니다. 해보신 분들은 모두가 알것입니다. 남의 땅을 밟지 않게 어떻게든 주사위를 잘 굴리려고 하죠. 이는 돈을 신용으로 빌릴 수가 없고, 한정된 월급이 고정적으로 부여되기 때문이죠. 

이 상황에서 대출시스템을 추가해봅시다. 아마 대다수가 이 게임에서 건물을 사려고 돈을 초반에 빌릴 것입니다. 땅이 고정되어 있으니, 처음에 땅을 많이 사고 기다리는 것이 최고니깐 말이죠. 하지만 모든 땅을 사려는 욕심이 나중에는 이자를 못 지불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땅을 안 밟는 현실이 원망스럽지는 않겠지만, 짜증이 나겠죠. 처음에 모든 땅을 빨리 사고 싶다는 생각이 땅을 다 사게 되었을 때, 대출의 이자로 내야 하는 비용을 못 견디는 현실을 만드는 것이죠.  

즉 위의 그래프처럼 회복기에서 신용을 통해 총생산을 확장(돈을 통해 땅을 사는 행위)시키다가,  후퇴기가 시작되면 부여받았던 이자를 못 견디는 현실을 마주하게 만드는 것이죠.(생산수단의 쇠퇴)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돈을 더 빌리고 싶지만, 부루마블의 땅이 완벽히 다 사져서 이윤을 창출할 수가 없기에, 부채상환금액과 화폐공급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고 이 것이 불황을 이끄는 것이죠.

 물론 현실에서는 다양한 원인들을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지만 단순히 이해하자면, 이윤창출이 불가하여 신용을 사용했던 돈을 못갚기에 버블이 폭락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의 상황도 이와 비슷할 것입니다. 경제활동이 이전보다 제약이 걸리게 되어, 이윤의 창출이 제한되게 되고, 전에 빌렸던 돈을 갚지 못하기에, 폭락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돈을 갚고 싶지만, 생산수단이 쇠퇴하는 것이죠.(물론 위의 부루마블 상황과 다르기는 하지만, 결과적인 면에서는 동일해 이렇게 표현해봅니다.)

시장 수익률
바이러스	6개월 후	12개월 후	18개월 후
사스	16.7%	25.6%	28.5%
조류독감	12.6%	22.1%	18.4%
돼지독감	18.8%	33.6%	33.4%
메르스	10.5%	17.8%	25.5%
에볼라-1	5.6%	14.6%	5.3%
지카	9.7%	17.4%	27.7%
에볼라-2	9.2%	13.1%	.
코로나	.	.	.

참조 : https://www.youtube.com/watch?v=xjoyLRy-kN8&t=11s

마지막으로 바이러스별 수익율을 남기면서, 저의 개인적인 현 상황에서의 주식가격의 판단에 대한 의견을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