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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는] 공매도는 무엇일까?

거성이 2020. 3. 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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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매도에 대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매도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모를 것입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공매도

공매도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그 가격에 판 뒤,, 나중에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내는 투자기법이다.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들어 파는 것이며, ‘매도매수하여 돈을 따는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없어져야 할 것으로 보는 공매도가 시장에서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2가지가 존재한다.

 

1.효율성 및 유동성의 증가

 

보통 상품은 수요와 공급의 접점에서 가격이 형성된다고 경제학에서 설명한다. 이렇게 가격이 형성되면, 모든 이들이 가격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는 사람,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이 존재할 것이다.

수요와 공급으로 정해지는 가격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자, 상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그 상품을 구매할 것인가? 답은 당연히 No일 것이다. 즉 공매도라는 것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시장의 버블형성을 막는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더 쉽게 설명해보자면 '부동산 시장'이 항상 고평가 받고 있다는 의견이 존재하는 이유가 이러한 공매도 제도’, 하락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시장 참여자로서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의 역할

 

해당 재화의 불편함에 대한 의견을 시장에서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댓글을 다는 것?, 친구에게 사지 말라고 하는 것?, 해당 물품에 공식적으로 타격을 주는 방법은 찾기 어렵다. 시장에서 공매도의 존재는 경영진에게 부정적인 회사 이슈에 대해 더 잘하라는의견을 타진할 수 있으며, 특히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만드는 내부의 외부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리먼브라더스의 부실의혹을 제기한 것도 공매도 세력이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공매도를 심하게 혐오할까?

 

1. 부채 미상환의 문제

남의 것을 빌려 나중에 갚는다는 것은 어쨌든 채무불이행의 문제가 존재한다.

빌려준 사람은 선의로 빌려줬는데 안준다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 

거리에 앉은 나

2. 시장가격 형성자로의 역할 가능

 

가장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가정 상 큰 자본을 가지고 있으면, 시장가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있다. 더 악랄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공매도를 하여 가격을 막 떨어뜨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사람들이 공매도가 주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지만, 최근 에이치엘비가 폭등한 사건,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한 사건 등처럼 주식의 급격한 상승의 원동력도 한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는데, 생각정리하는데 효과적인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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