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사회

코로나 1년차 우리의 미래는?

거성이 2021. 2. 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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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약 코로나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거리두기(수도권 기준)를 3개월만에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했습니다.  3차 유행에서 약 천명의 인원이 확진이 되었던 그때의 상황보단 나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설 이후 2.17(화) 기준 다시 600명 대의 인원이 다시 확진되는 상황에선 불안감이 다소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빌리자면, 1~2차 유행기에는 176일이, 2~3차는 120일이 즉 유행의 차수가 늘어갈수록 휴지기 일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차 휴지기 동안은 10~30명, 2차 휴지기는 50 ~ 100명, 3차 휴지기는 200~500명 이내로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유행이 진행될수록 휴지기 일수는 감소되고, 그 기간 동안 감염 인원은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수학적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하면  4차 정점을 3월 초 ~ 4월 말으로 예상하고 있는바, 현재 600여명의 확진자가 4차 유행의 전조로 보입니다.

 물론 백신접종이 2월부터 진행되고,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코백스 퍼실리티, 노바백스의 백신을 확보한 정부는 약 7900만 명의 백신 접종을 하기에 국민이 감염에서 자유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효과의 우려, 백신 접종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가 제한되는 등의 현실을 보면 4차 유행 기는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11월부터 1월까지 코로나 환자 수가 증가되었을 때, 병상 등의 기본적인 의료시설이 부족했습니다. 이는 바로 앞에 가까이 다가와있습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이 회복된 듯 보이지만 지금은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물론 총리가 무조건적으로 '정부는 잘하는데 시민들이 못하고 있다.'라는 뉘앙스로 말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을 위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2.5단계 때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바로 잊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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