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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펠트먼 2

[책 리뷰] 몽유병자들 (유럽은 어떻게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가?) ...... 2부

모두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랫동안 쉬고 오랜만에 출근하니 하루가 참 길었습니다. 어쨌든 설은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빨리 돌아와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몽유병자들] 시작하겠습니다. 당시 유럽은 많은 나라들이 탄생하고, 뭉쳤으며 사라졌다. 힘의 논리가 주인 시대여서 서로가 서로의 이득에만 반응했기 때문이다. 약육강식의 세계가 이처럼 무서운 것이다. 14년 당시 유럽의 지도이다. 이 여러 개의 나라는 독일을 기준으로 1887년에도 1907년에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뭉쳤다. 1887년 당시에는 독일을 막기 위해 영국만이 홀로 싸웠지만, 1907년에는 독일을 막기 위해 영국-프랑스-러시아의 연합이 독일을 저지하고자 했다. 왜 이러한 결과가 생겼을까? 가장 큰 이유로는 유럽의 각 나라들이 ..

[책 리뷰] 몽유병자들 (유럽은 어떻게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가?) ...... 1부

2017년 12월 초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만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3대 요구 사항을 말했다. 각 내용은 중단된 군 연락채널을 복원해 우발적인 전쟁 위험을 줄이는 것, 미국과 대화를 위한 신호를 보낼 것, 유엔 안보리 결의 (비핵화 준수)를 이행할 것이었다. 이러한 요구와 동시에 사무차장은 이 책을 선물로 주었다. 크리스토퍼 클라크의 [몽유병자들] 말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자체도 이러한 계기였다. 현재 북한의 비핵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이 무슨 시사점이 있는지가 궁금했다. 물론 다 읽고 난 지금, 아니 읽는 와중에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있었다. 유엔 사무차장이 주려고 한 내용과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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