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후퇴의 모습입니다.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돌파하여, 통일의 마무리를 향해가는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철수한 사건입니다. ‘1·4 후퇴’라는 명칭은 북한군이 서울을 다시 점령한 1951년 1월 4일의 날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퇴각하는 한국군과 유엔군과 더불어 자유를 열망하는 북한 지역에 살던 주민들도 대거 남한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수많은 난민과 이산가족이 발생했는데, 흥남에서 배를 타고 내려온 피난민만 해도 10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님도 이 행렬을 따라 내려왔다고하죠. 세부적인 설명은 그림과 같습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갑작스러운 중공군의 침입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통은 인해전술로 피해를 입었다고만, 생각하는데 중공군이 험한 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