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일어난 사건이다. 현재의 군사분계선이 당시는 존재하지 않아, 북한군과 우리군, 유엔군이 항상 동시 상주하고 있었다. 그렇기때문에 각 초소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우리의 3초소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3초소는 북한의 4,5,8초소를 감시하는 역할을 띄고있어, 서포트해 주는 초소가 필요했다. 그 초소가 우리 군의 5초소였다. 그러나 5초소에서 3초소를 보는 것이 미루나무때문에 제한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UN군 경비대 작업반이 자르기를 권고했고, UN군은 이를 시행하기로 한다. 처음 8월 6일 미루나무를 절단하려고하자, 북한군이 이의제기를 하여 작업이 중단되었고, UN군은 절단이 아닌, 가지치기로 작업을 바꾸어 8월 18일 시행하였다. 북한이 역시 이의제기를 하였지만, 설명한 끝에 수긍하였고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