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Red Tide)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적조의 정의를 보면 강이나 바다의 색깔이 붉은 빛, 갈색, 오랜지색, 노란색 등 조류(algal)가 엄청난 수로 번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24.5~28 도의 수온을 유지할 시 적조현상이 발생하기에 여름철에 많이 생기는 것이다. 보통 조류의 종류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증가하여 생기는 문제이어서 물고기의 먹이가 많아져 어부들에게 좋지 않냐는 인식을 주지만, 플랑크톤 자체가 바닷물의 산소를 호흡하는데 다 써 이산화탄소 덩어리만 바다에 남겨두는 경우가 많으며, 플랑크톤의 사체들이 물고기의 아가미에 끼어 물고기를 죽이게 만들기도 한다. 적조를 일으키는 생물은 편조류, 규조류가 있으며, 편조류는 편모를 사용해 이동하는 특성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