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이야기/사회

북한 왜 도발하는 걸까?

거성이 2020. 6.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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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는 주말에도 너무 바빠 글을 못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는 글은 아니지만, 매주 1회 이상 글을 쓰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생각을 하고 정리하던 주제가 있었는데, 갑자기 핫(?)하게 등장한 북한의 행태로 오늘은 북한에 대해서 글을 오늘은 쓰겠습니다.

 북한, 아마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는 필연적으로 아는 나라일 것이며 남자로 태어나면 가는 군대라는 곳을 가게 한, 바쁜 삶 속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게 하는 원흉입니다. 북한은 우리나라의 북쪽에 위치하며 한반도가 대륙으로 이어진 길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동북아시아 지도

 

 1948년 9월 9일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나타난 북한은 인민공화국이라는 명칭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북한의 지리적 위치와 과거 공산주의 국가와 자본주의 국가가 탄생했을 때를 생각하면 북한은 대륙의 나라들과의 관계를 통해 생존을 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국가적관계로 살아간 북한은 소련과 중국의 대립, 공산권 국가의 붕괴로 나라가 극도로 어려워지게 됩니다.  특히 2000년 고난의 행군 시기가 끝나기 전까지 40만 명의 북한 주민이 아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북한은 현실적으로 대외적인 도움 없이 나라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와 1972년에 맺은 7.4 남북 공동성명과 같이 2000년 이전에 일어난 사건은 북한의 기만전술에 근접한 것으로 생각을 하며, 2000년 이후 6.15 남북 공동선언부터 최근 2018년의 9.19 남북 군사합의까지는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맺은 사건으로 추정을 개인적으로 합니다.

 

통일에 한걸음 다가갈뻔한 사진

 

 그렇다면 생존의 문제가 더 심각해진 이때 남북 연락사무소 파괴와 같은 행동을 했는지를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저는 최근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북한 대외무역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무역이 단절되면서 지금과 같은 도발의 행위가 일어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4월의 북한 무역 총액을 보면 1865만 달러로 1,2월에 비해 92%가 감소된 상황이고 코로나 19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에게만 의존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을 한것입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전 국민이 경제적으로 힘든 와중에 북한과 같은 군사 집중국가인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북한은 경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없기에 군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김씨일가는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추정합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군부의 불만을 남북 연락사무소만을 파괴한 행동으로 잠재울 수 없기에 근시일 내에 서해상에서 미사일, 포탄을 쏘는 행위를 반드시 할 것으로 개인적인 추정을 합니다. 김정은과 김여정 어린 나이의 사람들이, 최근까지 남북관계 협상에 호의적인 인물들이 이렇게 단시간 바뀐 경우는 군부에 의한 행동으로 추정하는 것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속히 남북관계가 긴장감이 있는 관계에서 숨이 트는 관계로 단시간 내에 변하기를 기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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