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택시업계가 총 파업을 하고있습니다. 애초에 택시를 타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일이 있구나.' 라고 느낄 것입니다. 이 파업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면서 일어난 파업으로 택시업계는 생존권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허나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합니다. 그렇다면 '카풀이 뭐길래?' 이렇게 택시업계가 반발하는 것일까요? 카풀은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대의 차량으로 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공유경제가 뜨면서 다시 등장한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유경제의 논의는 2013년 우버의 우리나라 시장진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버는 승객과 운전기사를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으로 연결한 사업으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세계에서 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허가 택시영업으로 시장에서 퇴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