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징벌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징벌 '옳지 아니한 일을 하거나 죄를 지은데 대하여 벌을 주는 행위 또는 벌 자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단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선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가장 크며, 벌을 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만능 벌주의'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정에서부터 시작해봅시다. 징벌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법이, 제도가 꼭 필요할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기에, 공동체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벌이, 그 벌을 주기 위해선 법, 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를 형성하는데 뿌리를 마련한, 프랑스 철학자인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