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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초격차)....2부

거성이 2022. 2. 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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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리더'라는 사람이 정해지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조직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리더가 기업이라는 것의 틀을, 조직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건축으로 비유하면, 건물을 지을 땅을 파악하고 도면을 작성하고 용도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생각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도면의 작성이 완료되었고, 땅을 마련했으면 어떤 일을 해야겠습니까? 바로 건축 시공에 들어가야겠지요? 기업에서 이 과정에 속하는 것이 '조직'이라는 것입니다.

 

회사라는 곳은 규모가 작으면 개인의 능력으로 움직일 수가 있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개인의 능력으로 조직을 돌리기란 어렵습니다. 조직의 입무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직도를 꼭 구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조직도란 '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며, 능력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판단하는 자료인 것입니다. 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에 최적의 조직을 SET-UP(설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가 월드컵 16강 통과와 우승 두 개의 목표를 각각 가지고 있을 때, 적용하는 전략이 다른 것처럼 목표에 따라 범위, 조건 등이 달라지기에 최적의 조직을 설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도록 명칭은 가장 간단하게 정해야한다는 것이죠.

이발소를 모발관리소라고 간판을 달면, 사람들이 여기가 머리 자르는 곳인 것을 인지할 수 있을까요?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까요? 최대한 고객, 동업하는 부서, 타 기업들이 인지하기 쉽도록 명칭을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 과, 부서별로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남의 탓을 하기 시작하면, 그 기업의 성장은 멈춰지게 됩니다. 과업을 각각에게 명확히 부여하여 부서 간, 부서별로 책임을 체크하고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서로를 서로가 감시하는 수단이 아닌, 습관적인 잘못된 습벽 같은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직을 구성했으면, 다음에는 '적임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적임자를 찾으면 다행이지만, 만일 못 찾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황에 맞게 조직을 편성해야 할까요? 아니면 부서를 해체 및 통합해야 할까요? 정답은 100초 후에 공개를 ......... 죄송합니다. '그냥 비워두라'입니다. 이유는 주인이 없다고 그 자리를 없애버리면, 결국 필요해서 만든 자리이지만, 그 자리의 필요성을 사람이기에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권오현 회장님은 사람을 정말 강조합니다. 하지만 기업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면, 사람에 따라 일이 좌지우지되고 사람이 나가거나, 어수선해지는 시기면 그곳에서는 능력을 발휘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중요하지만 조직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죠. 자리가 중심이 된다면 사람이 떠나든, 기타 등등이든 균형을 항상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것 등이 위와 같이 자리를 중심으로 조직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또한 사람이 중심이 된다면 극단적으로 각 부분의 왕국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부서에서 왕이 되기에, 현실에 안주하게 되며 편하니깐 아무것도 바꾸려고 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힘으로 사내정치를 시작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변화의 속도가 빠른 사회에서 'Shift Front'라는, 근본 원인을 문제 발생 시 찾아 제거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사람 간의 충돌의 막고 사적이 아닌,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운영원칙을 형성해야 합니다. [기업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이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존재하지만 우리에게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에는 지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술은 최소한의 지원을 .....] 다음과 같은 것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사람은 생각보다 이기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이 많이 눈길이 갑니다. 회사에서 이러한 행위는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가져다 줄수도 있기에 원칙을 정말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직에 부합하여 행동했다면 '보상 및 평가' 를 잘 해줘야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권오현 회장은 보상에는 4P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Pay by Performance Promotion by Potental이라는 것을 말이죠. 이는 성과엔 보상(지불)을 역량이 있는 이에게는 승진을 주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혼동합니다. 성과를 만들면 보통 보상과 승진을 주지요. 하지만 성과가 있다고 해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의 경우도 아니죠.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성과가 있는데 능력이 없을 수가 있을까? 조금만 생각해 보면 회사 정치를 잘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혼동해서 주면, 기업의 경쟁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성과는 우연으로 만들 수 있지만, 능력은 우연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역량만으로 기업을 운영하면 그 기업은 망하죠...

처벌에선 최대한 작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법'을 어길 시는 무관용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법도 지키지 못하는 이에게는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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