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여러 번 다니면서 책을 사는 것에 대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사를 위해서 책을 4~5박스를 싸고 그것을 풀고 하면서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했던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니 처음에는 전자책으로 사서 구매를 해 보고 이후에는 밀리의 서재에서 그냥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서점에 가서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여러 번 읽고 쓰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쉽게 접근하고 쉽게 여러 가지 종류의 책을 보니 견문이 더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계속해서 제가 전자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절대 읽지 않는 종류의 책들을 읽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흥미를 느끼고 개인적으로 괜찮은 기분입니다. ㅎㅎ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소설입..